●⑥.이 만부[李萬敷, 1664(현종 5) ~ 1732(영조 8)
    조선 중기 학자. 자는 중서(仲舒), 호는 식산(息山). 본관은 연안(延安). 예조참판 옥(沃)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정주학에 심취하였다. 1678년(숙종 4) 송시열(宋時烈)의 극형을 주장하다 유배된 아버지를 시봉하며 학문에 몰두하였고, 아버지가 풀려난 뒤에도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저술활동을 하던 중 1729년(영조 5) 효성과 학행으로 천거되어 장릉참봉·빙고별제 등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퇴하였다. 말년에 역학연구에 전념하였다. 이황(李滉)을 정주학의 적전(嫡傳)으로 존숭(尊崇)하여, 그 성리학적인 견해도 주리적인 경향을 보였으며, 평소에도 주염계(周濂溪)·정명도(程明道)·정이천(程伊川)·장횡거(張橫渠) ·주자(朱子) 등 5현을 존경하였다. 서예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고, 특히 고전팔분체에 일가를 이루었다. 저서로 《식산문집》《역통(易統)》《대상편람(大象編覽)》《사서강목(四書講目)》《도동편(道東編)》《노여론(魯餘論)》 등이 있다
     ※.이만부전적 李萬敷典籍
{정의]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에 있는 이만부의 문집 판목.
[문화재지정사항]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55호.
[내용] 이만부는 조선 숙종 때의 성리학자이며 실학자로서, 문장과 서예에도 뛰어 났었다. 13종 38책 및 유저 140여 권과 <식산선생문집> 판목(1813년)은 경상북도 유형문화 제289호로 지정되었으며 유저에 대한 연구가 현재 활발히 진행중이다 . 이 전적은 선생의 10대손인 이용덕씨가 소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문경의 문화재대관(문경문화원, 1998), 내 고장 전통 가꾸기(문경문화원, 1990). 息山先生文集(奎12627), 李萬敷(朝鮮)著.20冊木板本 33.5×21cm. 四周雙邊半郭:20.6×16.4cm. 有界 10行 20字.版心:上下花紋魚尾.경북 문경 산북 서중 근암서원에 향배되어있다.

     李萬敷(1664∼1732)의 詩文集. 1798년(正祖 22)
그의 후손 및 鄕中의 志士들이 각각 出資하여 편집에 착수하여, 15년 후인 1813년(純祖 13)에 鄭宗魯 등의 교정을 거쳐 그 간행을 완수하였다. 규장각 소장본은 모두 19책으로 속집 {권7∼8} 1책이 缺이며 속집{9∼10}은 뒤에 필사본으로 보충한 것 이다. 서문은 없고 속집 끝에 저자의 曾孫李敬儒의 後識를 붙였는데 여기에서 본책의 간행 경위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저자 李萬敷의 자는 仲舒, 호는 息山, 본관은 延安, 尙州人이다. 禮曹參判博泉李沃의 아들이다. 순수한 儒者의 입장을 고 수한 그는 특히 程朱의 學을 정통으로 신봉하였다.
벼슬을 모두 사양하고, 향리의 초야에 묻혀서 修身齊家를 躬行 실천하면서 일생을 보냈다. 그의 제자인 芝陰吳啓 외에도 淸臺權相一, 密庵李栽, 靑泉申維翰, 有懷堂權以鎭, 星湖李瀷 등 많은 名儒들과 교류하였다. 易學과 古篆八分體에 조 예가 깊었으며 律呂에도 깊은 공부가 있었다. 저술로는 ≪四書講目≫ 4권,≪志書≫ 6권, ≪道東編≫ 9권, ≪易統≫ 3권, ≪大象編覽≫ 1권, ≪魯餘論≫ 1권, ≪禮記詳說≫,≪太學成典≫ 등이 있다. 本集卷{1}:詩, 卷{2}:詩, 箴, 銘, 頌, 贊, 卷 {3∼10} 모두 書이다. 卷{11∼16}:雜著, 卷{17}:序, 記, 卷{18}:題, 跋, 卷{19}:祝文, 祭文, 卷{20}:哀뢰, 傳, 識, 評, 卷{21}:丘墓文, 卷{22}: 行狀이 각각 수록돼 있다. 別集卷{1}:陋巷錄, 陋巷附錄, 卷{2}:在陳錄, 地行錄(1∼5), 卷{3}:地行錄(6∼9), 卷{4}:地行錄 (10∼11) 및그 부록이 각각 수록되었다. 續集卷{1}:詩, 銘, 贊, 書, 卷{2∼4}:書, 卷{5}:序, 記, 題跋, 卷{6}:祝文, 祭文 , 哀詞, 傳, 丘墓文, 卷{7}:丘墓文, 卷{8}:遺事, 卷{9}:雜著,卷{10}:雜著, 別冊에 附錄上下가 각각 수록되었다. 종류별로 는 다음과 같다. 詩:本集에 177수, 續集에 19수. 箴:元朝五箴, 天命箴({권2}), 銘:居室十銘, 自娛琴銘 등 8편(本集), 扶老銘, ??檀枕銘, 止定窩銘(續集), 頌:吳生濟運字頌, 全生泌字頌, 盧生玄壽字頌({권2}). 贊:古文四勿屛贊, 戚兄權信之(孚)硯 궤贊, 寫眞自贊({권2}), 姜孝子贊(續集). 書:科擧를 단념한 결심을 허락해 달라고 부친에게 올린 「上庭下稟廢擧書」을 비 롯한 書가 本集에 280편, 續集에 130편. 주로 權相一, 李衡祥, 吳尙遠, 李鳳徵, 李致和, 趙顯命, 洪相朝, 吳致重 등에 10수 회씩 준 答書이며 이 밖에 密庵李栽, 南嶽趙宗著등 수십명에 이른다. 雜著:名說, 富貴說, 簡約說, 鏡圖說, 天運說, 孔子不見天王說,策問六首, 中原講義, 愚潭尋訪錄, 鶴城問答, 華陰日錄抄, 露陰山房錄, 蟾峰日錄抄, 關西問答記疑, 雜書辨上下, 服制輕重辨, 宗統嫡統說, 安氏圖書先後天說辨證, 大學論, 擬定大學傳三章, 格物說, 記江城君事, 明德圖, 武夷志略, 律呂推步 등 27편. 序:四禮綜要序, 君臣言志錄序, 魯餘論序, 易統序 등 本集에 19편, 續集에 4편. 記:樂齋記, 南長寺事蹟記 등 本集에 18편 續集에 6편. 題跋:退陶先生手蹟跋後, 西厓先生手寫參同契卷後, 眉수先生古篆卷後, 退溪聽松筆蹟帖後 등 本集 에 22편, 續集에 4편. 祝文:鳳山書院(蘇齋)등의 各奉安文 등이 本集에 14편, 續集에 7편. 祭文:祭甁艮金命基文 등 本集에 9편, 續集에 4편. 哀뢰:李伯陽뢰 등 12편(本集, 續集). 傳:宋忠義傳, 丹密三孝傳 등 本集 6편, 續集 1편이 있다. 識:竹ㅠ識, 蓍草識(本集 7편). 評:眉수先生古篆評, 尹恭齋(尹斗緖)畵評, 洪知縣(洪得龜)畵評(本集). 丘墓文:庶姑母李氏, 伯氏李萬秀 등 本集에 22편, 續集에 19편. 行狀:李沃, 柳干之 등 6人의 行狀이 本集 {권22}에 수록되었다. 遺事:后溪, 修巖, 眉수, 南坡 등 다섯 人士와 7代∼4代祖까지의 遺事가 실렸다.
附錄엔 門人인 盧啓元이 家狀을, 星湖李瀷이 行狀을, 丁範祖가 碣銘을 각각 쓰고 있고 墓誌는 3代孫李敬儒가 썼다. 附錄下 에는 著者에 대한 趙顯命외 15人의 挽辭, 權相一외 18人의 哀辭가 있다. 本集은 書와 雜著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비중 또한 크다. 「關西問答記疑」({권13})는 李全仁의 ≪關西問答≫과 이를 평론한 曺植의 ≪關西問答解辨≫을 보고 의문된 점, 잘못된 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논변한 것이다. 주로 ≪關西問答≫의 입장에 서서 曺植의 ≪關西問答解辨≫을 再批判하였다. 앞에 晦齋(李彦迪)부자의 문답인 ≪關西問答≫을, 다음에 줄을 바꾸어서 南冥(曺植)의 ≪關西問答解辨≫을, 마지막에 한자 올려서 저자의「關西問答記疑」를 각각싣고 있다. 「雜書辨」은 儒家의 순수성을 극력 주장한 저 술로서, 宋 이후 중국에서 배출된 많은 학자들이 禪學, 老莊學, 또는 陽明學을 받아들이게 된 것을 매우 통탄해 하면서 實例를 들어 明나라 학자들의 몇몇 저술을 대상으로 그들의 설을 반박하였다.
※ 우리나라 실학(實學)의 비조(鼻祖) : 반계 유형원(柳馨源)雜書辨上에, 田藝??의 混古始天易, 朱俊柵의 讀書錄(易之說,大學或問, 中庸, 論語之說)등을, 雜書辨下에 王畿의 南遊會記, 三山麗澤錄, 楊起元의 말陵記聞, 陳獻章(號白沙)의 白沙要語, 陽明語錄辨 등을 그 비판의 대상으로 하였다. 田藝??은 混古始天易에서 정통으로 되어 온 周子의 설에 비판을 가하였다. 太極圖에서 陽과 陰을 左右로 배치하여 陽左陰右로 표시한 것은 잘못이라 지적, 陽上陰下야말로 萬古不易之法이라 주장하고, 「易」字를 「日」과「月」의 上下合으로 이루어진 것이 그 증거라고 하였다. 地行錄」(別集)은 人文地理에 관한 것이다. 산수를 즐겨한 저자는 젊을 적엔 아버지(李沃)를 따라 西北地方의 명승을 두루 찾았고 늙으막엔 혼자 南東地方을 골고루 편 력하였었는데, 그때 方丈, 蓬萊, 伽倻, 淸凉, 俗離, 無等 등 전국의 명산을 유람하면서 얻은 역사, 지리, 풍속 등에 관한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내용들은 歷史는 물론 野史, 전설 중에서 많이 땄으며, 그 地方에서 계속해서 살아온 노인들 로 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도 소개하였다. 또 간간이 감흥을 읊은 자기의 시문도 곁들였다.
識와 評은 몇 편 되지 않지마는 옛 書畵나 골동품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으며「陋巷錄」과「在陳錄」은 安貧樂道의 생활상 및 그의 사상을 잘 피력한 저술이라 하겠다.

최초로 언문소설(諺文小說) 명명(命名)	식산 이만부(李萬敷)	ㅇ 작자명 : 식산 이만부(李萬敷, 1664∼1732, 延安人, 상주 외답) ㅇ 내용 : 언해(諺解, 번역)와 언문(諺文, 한글문 자체)의구분 사용. - 언문소설은 한문소설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한글소설을 확언(確言). - 기록상으로 소설에 대한 장르개념을 지니고 한글소설을 언문소설(諺文小說)이라 명명한 것은 식산 이만부가 최초 이다 ㅇ 연대 : 17세기 초엽(1632∼1634)에 한글소설의 발생 시기에 대한 자료제공 - 일반 부녀자들 사이에 널리 읽혀졌음 ㅇ 문집 : 식산문집 부록(가세구문 家世舊聞) ㅇ 발표 : 권태을(상주대학교, 식산 이만부 문학연구)
실학분야	실심실학(實心實學)의 창도자(唱導者)	식산 이만부 (李萬敷)	ㅇ 학자명 : 식산 이만부(李萬敷, 1664∼1732, 延安人,상주 외답) ㅇ 문집 : 권 11, 잡저(雜著)편 ㅇ 내용 : 실사구시(實事求是)적 학문 (정신적 내실을 다지는 실학) ㅇ 발표 : 권태을(상주대학교, 식산 이만부 문학연구) ※ 우리나라 실학(實學)의 비조(鼻祖)